분류 전체보기601 최선을 다하는 자세 나이들면 능력이 한계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지금껏 버텨왔다 만약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벌써 동작이 멈추고 하고싶은 의욕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평소 하던 습관으로 버텨 오고 있다 다른사람들은 그나이에 조용히 살면되지 쓰리잡이 말이나 되냐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개월 전부터 쓰리잡을 해왔다 투장 정도야 새피하게 봤는 데 쓰리잡은 아니다 우선은 시간과의 다툼에서 이겨야 한다 이를 원만하게 소화를 할시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그게 안되면 투잡이고 쓰리잡이고 물건너 간거다 하지만 그래도 나만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켜왔기에 쓰리잡도 가능은 한데 넘 무리다 나이가 한두살 정도가 아닌 몇살 아래라면 쓰리잡도 가능하다 지금 나이가 70이다 그래도 할일은 하고 산다 초저녁 일찍자고 일찍 일어 나는 게 건강에 .. 2022. 8. 2. 삶 삶이 고되고 힘들 때에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육체인 몸과 보이지 않는 마음에다 타고난 팔자에 의해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사주는 못고쳐도 팔자는 고친다고 했는 데 몇몇동료와 지안은 고인이 된지 오래고 뼈먼 남은 동료는 지금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허덕이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밤사이 안녕"이라고 우스개 말은 아니다 죽음을 맞는 지인들을 듣고 보노라면 삶이 더욱 애달프고 허무하다 그래서 어떻게 사는 게 남은 여생이 참된 삶일까 한때는 맑은 청주로 비유되는 성직자나 수도자의 삶을, 또 한편으로는 양주같이 젊음에 불타는 재벌가나 정치가 처럼 삶을 동경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나 양주같은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잠시 생각이었을 뿐 그래서 남은 삶은 텁텁한 막걸리 맛과 같이 서민처럼 사는 게 .. 2022. 7. 31. 자부심과 경험 낚시는 왜 갈까 낚시 갈때는 월척이상을 잡겠다고 가지만 올때는 빈손으로 온다 고기를 건지려 가는 것이아니라 경험을 낚으려 간다 강태공이 세월을 낚은 것은 무언 가를 기다리면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기회였을 것이다 낚시를 통해 인생을 배울수 있는 책이 있다면 바로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다 비록 배한척으로 고기를 잡는 가난한 노인이었지만 거대한 물고기와 밤낮없이 사투를 벌여 고기잡는 데 성공은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어때를 만나 상어와 또 한번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잡은 고기의 살접은 상에떼에게 다 뜯어 먹히고 앙상한 뼈만 가지고 돌아온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곳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 낸 성괴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도 하지만 도와줄 사람도 없다 인생은 혼자 가야하는 .. 2022. 7. 31. 가장 공평한 것은 시간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이 뭘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라 할 것이다 맞는 말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그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이 질이 달라진다고 했다 흐르는 시간앞에 버텨낼자 있던 가 살아가는 데 있어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린 쌓아놓기만 하고 버릴줄은 모른다 돈과 재산, 그리고 골동품등 모두 모으기만 했지 쉽게 사용하고 버리지를 못한다 그렇게 열심히 모은 것들도 죽음의 문턱에서는 모두 다 내려놓는 것을 열반의 세계로 입적한 어느 스님은 집착을 떨쳐버리라 했다 물이 없아 잎이 시들어 가는 난초잎을 보고 이웃에 주고 난후 부터 마음이 그렇게 홀가분 할수가 없다고 했다 사랑하든 사람도 섭섭해 하던사람도 모두 떠나고 그자리.. 2022. 7. 29.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