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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o 세월에 이길자 있던가 세월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월은 소리없이 와서 육신의 젊음과 생각을 무차별적으로 뺏어가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과 그로 인한 변화, 그리고 인생의 여정을 의미하는 매우 깊은 의미도 있지만 시간이 어떻게 우리와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는 지를 나타내 주고 있기도 하다. 먼저 세월이라는 시간은 아무리 우리가 시간을 멈추고 싶어도, 멈추지 않는다. 이러한 세월의 흐름은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기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청춘의 시절은 빠르게 지나가고, 나이가 들면 더 빨리 흘러간다는 게 문제다. 세월의 흐름으로 우리는 많은 변화와 경험을 겪게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꿈은 성인이 되면서 현실의 .. 2024. 1. 11.
마무리 o 한번쯤 일고 싶은 책 겨울나그네라는 책이 있다 우리나라 소설가 이청준이 쓴 소설의 대표작이다. 1964년에 처음 출간된 겨울나그네는 그 후로도 여러 번 재출간되어 현대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겨울나그네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표현, 깊은 사유와 함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래서 한해를 마루리 하는 데 한번쯤 읽어봄직 하기도 하다. 나그네라 불리우는 한 남자와 그의 주변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는 겨울 나그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겨울에 여행을 떠난다. 이 소설은 겨울여행을 떠나는 그의 여정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다양한 인물들을 그리며 펼쳐진다는 것이다. 나그네는 떠나기 전에 마을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 2023. 11. 27.
마음의 집 o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일 초등 학력이 전부인 세계적인 자동차용 유리 제조 업체를 일군 차오회장은 노조를 반대하는 자신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이렇게 물었다고 했다. 지난 몇 십년 동안 많은 공장을 세웠지만. 내가 평화를 앗아가고 환경을 파괴한 것은 없다. 내가 사회에 공헌한 사람인지 범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었다고 했다 한다. 그래서 나이들어도 상관없이 오늘도 일을 쫒으며 직장으로 향한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삶 새벽녁 다녀온 갓바위의 약사여래불님의 효험일까. 피곤함도 잠시 잊은 체 오늘 할일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해본다. 늘 다람쥐 체바퀴돌듯 하는 일이지만 차오회장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어도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서슴없이 그일을 해야할 것이다. 나이들면 일하려 오라는 .. 2023. 10. 18.
가자고 할 때는 이미 늦었다 나이가 들면 걱정되는 게 삶의 마지막 순간이다. 9988234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편안하게 살다가 죽는 다는 뜻이란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 살아온 삶의 경륜을 보더래도 그렇게만 되어 준다면 어느 누구건 그 삶은 최상의 조건이고 잘살았다는 징조다. 그 조건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 까. 육신이 죽어 명당에 들어갈려면 살아 생전에 많은 베풀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의 실정으로 볼때 먹고 사는 게 힘들어 형편이 마음 먹은 대로 되던가. 이제와 그렇게 할려고 마음 먹으니 육신의 힘은 빠지고 가진 것은 없고 그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삶이라고 했다. 삶이 뭔가. 살아 있어도 삶의 행동을 못하면 삶이 아니러고 했다. 침대 위에서 남의 손을..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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