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한번쯤 일고 싶은 책
겨울나그네라는 책이 있다 우리나라 소설가 이청준이 쓴 소설의 대표작이다. 1964년에 처음 출간된 겨울나그네는 그 후로도 여러 번 재출간되어 현대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겨울나그네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표현, 깊은 사유와 함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래서 한해를 마루리 하는 데 한번쯤 읽어봄직 하기도 하다. 나그네라 불리우는 한 남자와 그의 주변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는 겨울 나그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겨울에 여행을 떠난다. 이 소설은 겨울여행을 떠나는 그의 여정과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다양한 인물들을 그리며 펼쳐진다는 것이다. 나그네는 떠나기 전에 마을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의 여정은 한적하고 차가운 겨울 풍경과 어우러져 묘사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무미건조함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어 한해를 마무리 하는 데는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작가의 말과 표현을 아주 정교하게 다루고 있으며,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서사로 매사 표현을 했다. 특히 그의 문장은 단순한 서술을 넘어 감성과 미적 감각을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 한번쯤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라 할까. 눈과 산이 어우러진 산길을 걷노라면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시인이 되고 작가가 된다. 뽀도독 밣히는 감촉이 아니드라도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그속으로 빠져 들지 않는 다면 인간이 아닐 것이다
o 새로운 시작과 소통
겨울나그네가 왜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을 까 그건 우리의 전통적인 한국 문학과 동시에 현대적인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눈으로 느낀 인간 간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우리의 삶의 가치를 깊게 생각하게끔 이끌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나그네가 한국 문학의 명작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또한 겨울나그네는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 고독과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상징적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도 하다. 이 소설에서의 겨울은 어떤 의미일까 작가는 겨울을 죽음과 고독, 어둠과 추위를 상징하였고 , 나그네가 겨울에 떠나는 것은 그 자체로 삶의 어두운 면과 죽음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또한 겨울은 새로운 시작과 소통의 기회를 동시에 주어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o 한해 마무리
나그네는 여정을 떠나는 이에 대한 상징이고 자아의 탐색, 삶의 의미 찾기, 그리고 고독과 마주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자연과 가까워지며 삶의 본질을 깊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아가 자연의 순수함, 아름다움, 그리고 불가피한 운명과 연결시켜 더 깊은 이해를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저물어 가는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데 한권의 책으로 금년을 마무리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이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