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도 머지않으리1 금호강을 따라서 o 바다는 마음 찹찹할 때 찾는 곳 츨근길이다. 늘 그래 왔던 것처럼 금호강변을 따라 출근하는 길은 언제 걸어도 행복이다. 이 나이에 출근할수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나는 복받은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금호강을 보노라면 문득 동해바다가 생각난다 왜일까. 우리는 가슴이 답답하면 바다를 찾는 다 .우선은 막혔던 가슴이 탁 트여서고. 탁트인 바다에 시퍼런 물결위로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맑은 공기그 가운데 훈훈한 바닷가 사람들의 정이 있어서다 도시생활의 복잡한 상념들을 떨쳐버리는 데는 달콤한 소주만한 것이 있을 까. 물론 소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어져 가는 삶에 은근슬적 소주한잔에 바닷 바람과 함께 반쯤 취해 보는것도 괜찮다. 반쯤 취해 세상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 2023.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