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권나팔수1 구조조정 없는 공영방송 또 시청료 인상 일요일 비로봉에 올랐다 염불암을 돌아 염불봉을 거쳐 동봉에 오르고 팔공산의 끝자락 비로봉에 올랐다 언제 올라도 산은 내마음에 있지만 비로봉만은 더 욕심을 부리고 싶다 그래서 비로봉을 자주 오르기는 해도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문제는 주위 철조망과 돌 하나에 검은 페인트로 적어 놓은 비로봉 1193미터 정상석 때문만은 아니다 비로봉 정상석아래 아기자기한 돌들이 서있어도 엠비씨라는 철탑을 보호하기 위해 철조망을 쳐놓아 철조망 사이로 밖에는 볼수 없다 그래서 팔공산을 찾는 산 메니아들은 초라한 비로봉 보다는 동봉이나 서봉을 찾게 된다 어느산을 가보아도 정상 표시를 이렇게 초라하게 해 놓은 곳은 없다 그래서 비로봉을 밟는 나 자신도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비로봉 아래 쌓아놓은 폐기물을 다 치우지 않았나 그리고 미군.. 2022.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