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로봉에 올랐다 염불암을 돌아 염불봉을 거쳐 동봉에 오르고 팔공산의 끝자락 비로봉에 올랐다
언제 올라도 산은 내마음에 있지만 비로봉만은 더 욕심을 부리고 싶다
그래서 비로봉을 자주 오르기는 해도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문제는 주위 철조망과 돌 하나에 검은 페인트로 적어 놓은 비로봉 1193미터 정상석 때문만은 아니다
비로봉 정상석아래 아기자기한 돌들이 서있어도 엠비씨라는 철탑을 보호하기 위해 철조망을 쳐놓아 철조망 사이로 밖에는 볼수 없다
그래서 팔공산을 찾는 산 메니아들은 초라한 비로봉 보다는 동봉이나 서봉을 찾게 된다
어느산을 가보아도 정상 표시를 이렇게 초라하게 해 놓은 곳은 없다
그래서 비로봉을 밟는 나 자신도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비로봉 아래 쌓아놓은 폐기물을 다 치우지 않았나
그리고 미군이 사용했던 시설물까지
그렇게 치우고 나니 말끔하긴 하다
이제 이곳에 주위환경에 맞게 조경을 해야 하는 데 그 조경까지는 말하기 그렇다
그래서 비로봉 보다는 동봉을 그리고 서봉을 찾는 것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상을 가보면 비교가 된다
대구사람이 다른산 가서 정상을 잘해 놓은 것을 보면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
그것까지도 없으면 삶이 정상은 아니다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방송사들이 늘 하는 거짓말이 있다
시설과 장비는 최첨단이란다
과학이 발전 중이었을 때는 중계탑이 그리고 중계탑을 관리하는 장소가 있는 게 맞다
지금은 그런 시기는 지난지 오래다
최첩ㅁ단이라고 하는 시설과 장비를 관리하기 위해 도로노면이 엉망인 비로봉 뒷길 한번 보았는 가
케이티나 방송3사는 아직도 요철이 심한 비로봉 뒷길을 승용차로 오르고 있다
돈 안들이고 노면포장 할것이라고 믿는 모양이다
그것도 비로봉을 관리하는 경북도에서 노면을 포장해 줄것이라는 기대때문이겠지
장사해서 돈은 저거들이 벌어먹고 뒷일은 정부나 자치단체에 떠 넘기는 이런 회사가 공영방송인가
이런 심보가지고 팔공산 중계탑을 운영하면 뭘하나
그깟 엠비씨나 케이비에스 티비씨 티브이 시청 안하면 그만이다
사용하다 버린 쓰레트 부서러기며 휴전선철조망 보다 녹이쓴 울타리 경계표시며 그기다 엠비씨는 둘러친 철망내에
비로봉 입석을 깨어가면서 또 다른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부수고 있다
방송3사는 지난정권에서 나팔수 역할밖에 더 했나
그래도 시청료 올리겠다고 국회계류중이란다
아직도 지난정권 나팔수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은 그때의 혜택을 받은 댓가인가
특히 에스비에스는 현정권 하는 일에 좀 정확하게 알고 보도를 했으면 좋겠다
지난 정권에서는 지역에서 사건이 터지고 해도 시청자에게 제대로 알리기라도 했나
그런 방송3사가 무슨일 했다고 팔공산 정상에 철조망 치고 똥고집 부릴 뱃짱으로 버티는 가
남의 땅 임대해 사용하면 깨끗하게 관리해서 뒤돌려 줄 생각을 해야 하는 데 깨고 치고 마모가 심해도 지 꼴리는 데로다
바위하나 세워 시꺼면 페이트로 정상이라고 표시해 놓고 관할구역이라고 설치한 철조망내 자연입석은 왜 망치가지고 부수는 가
비로봉 정상석 위치에다 또 다른 시설을 설치할려고 하는 데 관련기관에서는 엄중하게 파악해서 조치해야 한다
그래 에스케이와 미군이 사용하다 버리고 간 시설물은 다 치웠다
방송3사나 케이티에서도 자치단체에 책임을 전가 시키지 말고 자체에서 깨끗하게 보완해서 인수인계해라
특히 케이비에스
공영방송사 맞나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 같은 나라는 시청료 없애거나 감액한다고 하는 데 유독 우리나라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케이비에스는 시청료 인상한단다
시청료 받는 것도 전기요금 고지서에 부가해서 받고있다
그러면 케이비에스 방송 보지 않아도 시청료 내야하나
이런 행태를 하는 곳이 공영방송사라고 하는 케이비에스다
시대에 역행하는 이런 방송사가 아직도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으니 국민이 힘들게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