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 전 한국이 다른 나라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을 때를 떠올려 주십시오. 당시 정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한국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기에 자유롭고 민주적인, 번영한 한국이 탄생했습니다. 지금의 우크라이나는 70년 전 한국과 같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5)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수도 키이우의 집무실 중 한 곳에서 단독으로 진행됐다고 했다.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시내 모처에서 대통령실 보안 요원과 접선해 창을 가린 검은 밴으로 이동, 여러 차례의 보안 확인을 거치고 다시 20여 분을 기다렸다. 그제서야 젤렌스키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장에서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군복 차림이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티셔츠엔 우크라이나 사이버 보안 기관 이름인 ‘UA30′이 새겨져 있었다고 했다 러시아의 키이우 야간 공습이 격화되는 가운데 만난 젤렌스키는 한국 국민과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한국이 6·25전쟁의 폐허에서 불과 두 세대 만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사실을 언급하며 전쟁과 분쟁을 겪고 폐허에서 일어난 국가의 경험에서 배우고 싶다고 말을 하면서 한국은 그런 나라 중 하나”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이어진 격전으로 젤렌스키가 최근 남은 것이 없다고 표현한 동부 전선의 바흐무트 등과 비교하면 키이우 상황은 나은 편이라고 하면서 키이우의 밤과 낮은 점점 격해지는 공습으로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고 도시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폭약 냄새가 일상이 된 키이우에서 젤렌스키는 여러 차례 ‘재건’의 구상을 가지면서 한국은 전쟁과 그로 인한 희생, 복구 과정을 경험했기에 지금 우리가 처한 사정을 더 잘 이해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쟁 후 우리 국민이 평화롭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며 고통과 상처를 보듬고 재활하는 과정에 한국의 경험을 살려 많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질문에 쉴 틈 없이 답을 이어가던 젤렌스키는 한국 정치권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찬반 논쟁에 대해 묻자 한동안 침묵했다. 그는 숨을 고르고서 한국의 평범한 국민들은 침략을 받은 이의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스스로를 지키려고 발버둥 치는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국가로서, 한국에 대해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한국의 편에 섭니다. 저와 우크라이나는 한국을 두고 저울질 하지 않습니다. 한국을 지지하고 한국과 함께 발전해 가려고 합니다. 한국 국민도 우리와 같이, 통일된 입장을 가져주시기를 요청하고 또 간청한다고 했다. 사실 지금까지 막강한 러시안군에 맞서 버텨온 것만도 자랑스럽다. 누가 이렇게 조국을 위해 세계를 동분서주 하면서 버티고 있겠는 가. 전쟁이 발발하면 우선 피하고 보는 게 최고 권력자들이었다 최일선에 서서 오직 이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껏 버티고 있는 게 우크라이나다. 참혹한 전쟁에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조국을 위해 버텨온 젤렌스키 대통령이 있었기에 우크라이나는 비록 참혹한 현실을 겪고 있긴 하지만 반드시 러시아를 격퇴하고 숭리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세계인의 지원없이는 러시아를 이기기에 힘의 한계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는 어쩔수 없는 현실일 꺼다.
70년전 대한민국에도 세계각국으로 부터 지원병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없어졌을 것이다.
그당시 세계 젊은이들은 이름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은 피를 흘렸다. 그 젊은 피의 댓가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계경제 8위의 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이제 우리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 도움을 주어야 할 차례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70년전의 대한민국을 생각한다면 시간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70년전 우리가 받은 혜택을 이제는 보답할 때가 되었다. 경제를 보나 방산산업을 보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8위의 경제대국이다. 러시아나 중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지난 정권 처럼 중국능 대국이요 우리는 소국이라고 말할 필요도없다. 뻔뻔한 시진핑이가 대한민국 대통령앞에 반드시 무릎을 꿇을 날이 올것이다. 우리는 70년전 올챙이 시절을 알아야 하고 우크라니아를 적극 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