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8남매중 막내였다고 한다
시집을 갔는 데 외동아들이라 하나에서 열가지를 챙겨줘야 했단다
그로 인해 몸은 망가지고 이제는 남편괴의 사별을 하고 혼자서 동봉을 오른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통도 많았는 데 자꾸 걷고 하니까 차츰 통증도 없어지고 지금은 산행을 하고나면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 자주는 못해도 한달에 두세번은 팔공산 동봉을 오른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등산이 좋다는 것은 알고 설마 산을 오르다 죽을 망정 살기위해 산을 택했다고 한다
다리와 무릎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험한 산길을 걷는 다는 할머니 말에 다시한번 등산의 고마움을 느낀다.
그래서 다리와 무릎운동도 필수다
무릎은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손을 무릎에 얹고 원을 그리듯이 안에서 밖으로, 그리고 밖에서 안으로 돌리며 각각 50회씩 한다
그다음에는 제자리에 바로 서서 무릎만 앞, 뒤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50를 하면 된다
이게 어려우면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양무릎을 붙혀 좌우로 각각 50회씩 돌려도 좋다
이렇게 무릎운동을 하는 것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무릎 뒤쪽에 있는 대퇴사 두근을 강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나 산행을 하다보면 계단이나 바위 그리고 돌계단, 경사가 심한 곳 등을 올라야 할 때가 있다
만약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경사진 곳이나 돌계단등을 오르는 것이 어렵다
이렇게 하는것은 다리뒤쪽 대퇴사 두근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면 무릎을 굽힐수 있는 연골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또 무릎관절을 보호해 다리도 더 튼튼하게 만들수 있다
이렇게 하면 걷거나 오르막 오르는 데 무릎에 무리가 없다
산은 왜 건강에 좋은 가
산행은 온모의 운동이고 그동안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는 등산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맑은 공기에 땀으로 노폐물을 뺄수 있으며 근육을 향상 시킬 수 있어서다
그리고 장시간 몸을 움직인다
이렇게 무릎운동을 하고나면 정상을 등정하고 하산시에 경사진 곳이나 돌계단을 내려올 때는 용수철 처럼 튕기듯이 발걸음이 가벼워 산행에 전혀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