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가면 제일 우선인게 건강이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건 살아온 경험에 의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건강과 같이 나이들어 시급한 게 또 한가지 있다
바로 수익을 낼수 있는 일이다
자식들이 돈을 잘벌어 충분하게 쥐어 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백세시대라는 어감은 가난하고 수익없는 나이든 사람에게는 일찍 즉어라는 소리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정년을 하면 그게 삶이 끝인줄 알고 어영 부영 지내다 후회를 한다
가진게 시간 뿐이라는 생각에 친구도 만나고 사돈도 만나고 지인도 그리고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만난다
그뿐이 아니다 자식이 하나 둘 결혼을 하게되면 귀여운 손주도 아주 가까운 벗이다
이때부터 소소하게 소요되는 경비를 나만의 노하우로 살아가면서 만들어야 한다
나이가 들아가면 육체적인 일에서 점차 수월한 일로 가야 하는 데 나만의 노하우가 없으면 그건 어쩔수 없다
그래서 현직에서 젊고 팔팔할때 전문직종 한두가지만 획득해 놓아도 노후생활 여유롭게 보낼수 있을 것인데
허구한날 술로, 쓸데없는 일로 시간 다 보내고 나니 이제 이마에 부딪히는 것은 후회뿐이다
아마 직장생활로 정년을 한 세대라면 한번쯤 후회의 장을 넘겼을 것이다
그래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지금부터라도 적은 비용을 드리고 알뜰한 수익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 까
어느 친구는 막걸리 값을 벌기위해 아예 12시간 하는 경비직으로 출근하는 가 하면, 어느 친구는 동사무소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나가는 친구도 있다
모두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고 탁배기 값이라도 벌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참에 정부에다 적은 비용으로 알뜰한 수익을 낼수있는 일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건의한번 해본다
공공근로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말이다
아직도 정년을 갓 마치고 나온 사람은 자판기 두드리는 데 어렵지 않고 나같은 사람도 정년한지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컴퓨터를 하고있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고기를 잡아 주지 않아도 된다
이제 새정부가 들어 선지가 3개월에 접어든다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나이든 우리들이 허리띠 졸라메고 했기에 세계 10위권 대열에 들어 선 것이다
그댓가로 할수 있는 사람들을 신청받아 적은 비용으로 알뜰한 수익을 낼수 있도록 정책을 펴 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