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장은 돈이 중력과 같다고 했다. 중력처럼 무게가 무거울수록 돈이 돈을 끌어 드린단다. 즉 돈이 많으면 다른 돈을 끌여 들인다고 하니 어떻던 돈은 많이 가지고 볼일이다.
지금 돌아가는 주위를 보면 돈이 많은 사람은 살아 가기가 수월한 데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도 빠듯하다..그리고 돈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돈이쉽게 빠져 나가지만 돈을 중하게 여기고 좋은 일에만 사용한다면 돈은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요즘 흔히들 누구나 말하듯이 월급빼고 다 올랐다고 하는 게 맞는 애기다. 가진 것 있는 사람들은 정부정책으로도 돈을 쉽게 번다. 하지만 가진 것 없는 사람은 돈벌기가 쉽지 않다. 가령 우리주위에 정부정책으로 소규모로 주택을 정비하는 지역이 있다. 이런 소규모정비사업을 하는 지구에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몇배의 이익을 받는 다. 정부에서 만든 법에 의해 그렇게 수익을 올려주니 정부가 얼마나 고맙겠나. 이와는 반대로 땅도 없고 건물도 없는 사람이 월세나 전세로 살다 나가면 보상한푼 받지 못하고 쫒겨 나와야 한다. 특히 점포를 얻어 장사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돈은 가지고 봐야 하는 데도 돈이란게 가진 것 없는 자에게는 잠시 머물 뿐 이내 흩어지고 만다. 고생하면서 벌은 돈은 쉽게 소비하지 못한다. 벌어온 과정이 유산이나 땅값인상으로 받았거나 운이좋아 로또로 당첨된 돈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쉽게 벌은 돈은 쉽게 흩어져 버리는 반면 고생하면서 벌은 돈은 쉽게 흩어지지 않는 다. 그만큼 가치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돈이 주머니에 있으면 어깨의 힘이 절로 나지만, 주머니에 돈이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한쪽 어깨가 축 처진다.
그때는 친구와 만나는 것도 짐이다. 소주 한병 더 주문하는 것도 부담이고 눈치다 차라리 이자리에 온것이 후회를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남의 돈을 내돈 같이 아껴야 하는 데도 내돈 아니라고 흥청망청 써버린다면 돈은 흩어져 버릴 것이다.. 남의 돈이라도 내돈 같이만 사용한다면 돈은 쉽게 흩어지지 않는 다. 사찰이나 잘 지어놓은 전원주택에 가면 돌로 만든 돌대접이 같은 것을 볼수 있다. 물이 흘러 들어오면 일정량의 물을 흘러 보내면서 많은 양의 물을 가두어 놓는 곳 그게 바로 수각이다. 풍수에서는 물이 돈이다. 주산에서 내려오는 왕성한 기도 중요하지만 물이 빠지는 파구 역시 중하게 여긴다. 물은 소리내어 힘차게 흐르지 않고, 물이 빠지는 것을 알게 모르게 빠져 나가야 그장소가 기를 모이게 하는 곳으로 좋은 혈자리라고 한다 마치 수각처럼 물이 들어와 서서히 아래로 빠지는 원리다 그래서 망자의 좌향을 잡을 때 어느방향이 꺼져 있는 지를 보고 좌향을 잡는 다고 한다. 그래야 자손대대 좋은 일만 생긴다고 여기니까 말이다.
굳이 풍수를 몰라도 벌어온 돈보다 소비가 많으면 빚이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써야 하겠지만 안써도 되는 돈이라면 써지 말아야 한다.
요즈음 같이 돈을 써기는 쉬워도 벌기는 어렵다.적은 돈이라도 살기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돈이 얼마나 벌기가 어렵고 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중에는 한때는 돈을 흥청멍청 사용해본 경험자도 있겠지만 직장생활로 가진 것 없이 먹을 것 먹지 않고 자식공부 시키고 노후대책 없이 소소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몇십년 전 같이 따뜻한 이웃의 배려도 사라진지 오래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아있는 데 돈벌이가 미미하다면 삶의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 견뎌 나가기가 힘이 들것이다. 그래도 어쩌랴. 가진 것 없는 데 그래도 이들에게 하나의 소망이 있다면 .어느 순간에 하늘에서 돈다말이라도 뚝 떨어져 평생 돈한번 싫건 써봤으면 하는 바램일꺼다.. 돈이란게 하찮게 대하면 이내 흩어지지만 중하게만 여긴다면 오래오래 머물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번에 많은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일정하게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