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국민은 고달픈데 편안 삶 사는 5개 금융단체
국내 1위 KB금융지주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704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를 기록했단다. 작년보다 8.2% 더 늘었다고 하며. 신한·하나·우리금융도 작년 못지않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런 성과를 낸 것은 혁신을 이뤄 어렵게 거둔 실적이 아니라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 장사의 결과라고 했다. 경기 침체에다 고금리로 기업과 가계가 고통받고 있는 속에서도 은행과 금융회사들은 편한 장사로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호황을 누린 결과는 고스란히 임직원들의 성과급으로 이어지고 예금을 맏긴 국민의 생활을 고달픈데 이들은 더 편한 삶을 살게되었다 정작 국민이 맏겨놓은 돈가지고 이자놀이 해서 몰린 수익은 국민에게 돌려줄 생각은 없고 저거들이 잘해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 5대금융단체다.
O 국민 고통위에 사는 5개 금융단체
올 상반기 전체 은행들이 대출로 벌어들인 이자 이익은 29조4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나 늘었다고 했다. 이자 수익에서 각종 비용을 뺀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44% 늘어난 14조1000억원에 달했다고 하니 성과급 잔치를 벌일 수 박에는 더 있나. 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는 천천히 올리고 대출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는 식으로 폭리를 거둔 것이라니 이렇게 손쉽게 번 돈으로 자기들끼리 돈 잔치를 벌여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성과급 보다 35% 늘어났다고 했다.. 여기다 예금에 지급되는 이자 비용을 줄이려 장단기 금리를 거꾸로 설계하는 꼼수까지 서슴지 않는 다니 이래도 대한민국 금융단체라고 말하나. 예금의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 상식인데 최근 시중 5대은행에서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6개월 만기 예금보다 낮게 설정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예로 . KB국민은행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4.05%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 연4.08%보다 낮다고 했고. NH농협은행도 1년 만기보다 높은 6개월 만기 예금 상품이 나왔다고 했다
O 5개 금융단체들의 횡포
.이 같은 꼼수는 1년 만기 예금의 금리를 더 적게 올려서 고객들에게 6개월짜리 단기예금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심리다 이런 얄퍅한 상술에 한술 더 떠 앞으로의 금리 하락을 예상해 금리하락으로 인한 리스크를 고객에게 전가시키고 예금 이자 지급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란다. 외환 위기 때 국민 세금으로 회생한 은행들이 국민의 고금리 고통을 덜어주기는 커녕 국민을 불모로 이익 극대화에만 혈안이 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결국 국민의 희생양으로 저거들 배만 불리겠다는 이런 사고를 봐서라도 외국은행을 유치해야 한다. 폭리에 앞서 고통을 분담하는 그런 금융단체를 국민은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에게 고통을 주면서 까지 성과급 잔치를 해야 적성이 풀리는 가. 금융단체 임직원들이 고객이 맏겨놓은 돈을 이용할 때 보통사람과 같은 이자를 받고 대출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5대 금융단체들의 횡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