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가 전현직 KT 임원 4명을 차기 CEO 후보로 압축해 최종 선정에 들어가자 여당 의원들이 인선 절차 중단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유는 대통령실에서 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수 있다며 KT 이사회를 비판하고 중단 요구 했다니
애초 KT는 구현모 현대표 연임을 결정했지만 대통령실의 압박으로 구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고 했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구 대표 배제만이 아니라 특정인을 차기 대표로 만들려는 것 같다고 하니 윤석열정부에서도 이런 해괴한 짓거리를 할려고 하나
KT는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는 공기업도 아니다
법을 강조해온 이정부에서 법을 무시한 일들을 한다면 결코 국민으로 부터 좋은 평가와 지지를 받지못할 것이다
그래 이정부에서 마음에 있는 사람이 최종후보자 4명에 들지 않았다고 대표선정을 중단하라고 한다면 이건 말도 안된다
그래놓고 지난 정권을 평가하고 비판할 자격 있나
인사란 어떤 것인가
순리에 맞게 물흐르듯이 하는 게 인사다
그분야 최고전문가를 찾는 게 인사검증이고 그렇게 찾았다면 사람이 살아가면서 했는 일에 대해 시비할 꺼리가 없다면 그보다 더 확실한 적임자는 없겠지만
다소간 잘잘못이 있드래도 지나간 일들은 밝혀졌다고 한들 그밝혀진 사실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 자진용퇴하는 게 맞다
하지만 누구나 할수있었던 사실이었다면 인증하고 새로운 임무를 국가외 국민을 위해 일을 할수 있도록 책임을 부여 하는게 맞지 않을 까
지금 이정부에서 하는 일은 자기퍠거리들을 그자리에 앉히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 데 이건 아니다
그러면 결국 인사 실패다
선거참모라고 해서 상식이하의 특혜를 부여 하기 위해 힘으로 밀어 부친다면 그일은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상식도 없는 인사를 지난 정권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 왔는 가
그래서 그런 상식이하의 인사에 진절머리를 겪은 우리는 지금 정부에서는 그런 비상식적인 인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윤석열정부를 택한 것이다
융석열대통령은 KT를 비롯한 민영화된 공기업과 금융 지주회사가 지배 주주가 없는 것을 이용해 최고경영자가 자기 사람들로 이사회를 만들고 셀프 연임을 하면서 주인 행세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지 않았나
그결과 우리는 지난정권에서 이사회가 거수기만을 하지 않도록 지배 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그래서 이번 KT의 사례를 놓고 볼때 지배 구조 개선은 명분이고 실제로는 특정인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려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현 대표가 사퇴한 뒤 재공모 절차에 하자가 없다면 그대로 시행하는 게 맞다
대통령실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정부 지분이 단 한 주도 없는 KT에 .자유시장 원리를 신봉한다는 정부가 민간 기업에 개입하는 짓거리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래도 윤석열정부를 믿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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