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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 기찻길

by 꽉잡아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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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혼자가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있다

남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서 그럴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내성적인 면이 있다

그런 사람이 있는 반면  이성 친구든  죽마고우든 직장동료든 함께가야 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동행하는 사람이 있어 시간은 더 소요될지는 모르지만  소소한 일상일들의 정보를 주고 받음이 있다

그래서 산행이나 여가활동시에는 동행하고자 하는 사람과 걷는 것이다

서먹서먹한 친구 보다는 내키는 대로 까벌리는 친구가 났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가 꽁하는 마음이 없고 행동도 재바를 뿐만 아니라 마음씀씀이도 시원시원하다

그래서 산행할 때는 친구하나 꼭 동행을 하라고 한다

산행중 사고를 당해도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든든하고 장시간 걸어도 힘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살아온 환경이나 고향이 같지 않아도 마음하나 맞으면 금상첨화

늘 고향친구 같은 동행자가 있으면 걷거나 어디를 가드래도 좋다

그래서 마음 맞는 동료나 이성이 있으면 늘 곁에 같이 있고 싶고 곁에 두고 싶은 게 사람마음 아니든가

대구에는 금호강을 걷도록 만들은 아양 기칫길이 있다

기차운행은 하지 않아도  그 기찻길을  걷기 좋게 방부목으로 다듬어 놓았다

시민들은 그 아양기찻길을 매일 걸어 쉼없이 흐르는 금호강물에 젖어보기도 하고 운치있는 찻집에서 향긋한 차한잔을 나누기도 한다

눈이오고 비가오면 아양기찻길이 미끄럽고 신발이 젖기도 하지만 아양기찻길은  오늘도 쉽없이 금호강 사이 시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

가을비 맞으며 걷는 아양기찻길

데이트 걷는 길로는 이보다 더 멋진 길이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