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거노믹스의 주인공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경제를 잘 몰랐다
레이건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장까지 지낸 도널도 리건 조차도 레이건의 경제 무지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레이건대통령은 재임중 경제철학이나 재정.금융정책에 대해 단한번도 일대일로 토론한 적이 없다고 했다
무명 영화배우에서 미국대통령에 이른 레이건 대통령의 인생역정을 보면 그렇기도 하다
레이건 대통령은 경제학을 제대로 배우거나 경제정책을 직접 다뤄볼 기회가 없어 체계적인 경제 지식이나 반듯한 경제철학이 있을리가 만무했다
다만 그가 가진 것은 단지 경제를 살리자는 의욕뿐
그 유명한 레이거노믹스도 레이건대통령의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다
감세같은 인센티브를 적절히 사용해 생산을 부추기면 경제성장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건은 이 아이디어로 자신의 공약을 삼고 딱딱한 경제이론 대신 친근한 이름으로 재포장해서 탄생한 것이 레이거노믹스다
영화배우 출신답게 전달능력 만큼은 탁월했던게 그의 장기였다
그 예로 5공시절에도 경제정책 하나 만큼은 탁월했다
5공정권이 막 시작된 터라 3인의 허씨가 좌지우지 하던 시절에 전두환 대통령은 김재익이라는 참모를 두게 되었고 대통령이 참모에게 경제교육을 받을 정도로 경제정책에 능통했다
그당시 전두환대통령도 로널드레이건 대통령 처럼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그런데 그 서슬퍼런 5공시절이 서민이 살기 좋았던 것은 사회도 어느 정권보다 안정이 되었지만 특히 경제가 안정되었기에 지금도 그때가 가장 살기 좋았다고 한다
경제를 잘 모르는 대통령도 참모를 잘 두면 국민이 살기가 편하다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자는 의욕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드래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 것이다
레이건대통령이나 전두환대톨령이나 경제에 대한 식견은 없어도국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잡아 챌수있는 혜안이 있었고
이를 실행할 각료와 참모를 발탁하는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결국 한사람의 비젼과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