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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신언(말은 신중, 행동은 민첩)

by 꽉잡아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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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왜 UAE에 오게 됐느냐,

UAE는 바로 우리의 형제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입니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입니다."

우리 윤석열대통령께서 이런 말을 했다고 이란과 한국이 말의 의미에 대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불러서 우리 대통령의 말씀은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다시 설명했다고 했다.

그리고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이란 측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명확한 사실에 기초하여 우호 관계 형성 노력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는 데

이란 외무부에서는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우리나라 대사를 불러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에 대해 항의륽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대통령의 말씀은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 억제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는 취지로 한 것이라 했지만

이란 측에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지적했다고  했다.

샤베스타리 이란 대사는 조 차관 설명에 대해 본국 정부에 충실하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고 하지만 이란 정부에서 수긍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국빈 방문에 따른 성과가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신 데 대해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높히 평가하지만 이란과의 관계발전을 위해서라도 말을 삼가했으면 어땠을 까

우리 장병들 앞에서 외교분쟁의 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다 

더구나 국제제재에 따라 현재 70억 달러 가량의 이란 자금이 원화로 동결돼 있는 현실에 이란 측에서는 해외 동결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하니 이란 입장을 먼저 생각했으면 어땠을 까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자체적으로 자금동결에 대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을 알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란과의 이런 문제는 조속히 동결 자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 차원의 계속적인 노력을 하는 수 밖에는  없다

제발 대한민국과 이란은 한때 한국의 중동 내 주요 교역상대국이자 1962년 수교 이래 오랫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온 사이다.

그런 사이를 하루 아침에 무너뜨려 지지 않도록 윤석열대통령께서 잘 마무리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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