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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 서울, 메말라가는 서울

by 꽉잡아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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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허리가 아파 강남에 있는 광해병원 박경우원장에게 시술을 받았다

티브이 다윈이라는 프로를 보고 묻고 해서 광해병원도 알았고 그렇게 인연이 되었다

시술을 한 후에도 허리가 계속아파 광해병원에 원장 진료를 받기 위해 갔다

갈때는 대구에서 수서가는 기차표를 사서 갔으나 진료를 받고 수서에서 대구오는 기차가 19시 출발하는 기차밖에는 자석이 없다고 한다

 

진료를 받고 약까지 처방받은 시각이 12시 조금 지났는 데 1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기차표가 매진되었다 하드래도 대구가는 자석표가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되나

부산가는 기차는 30분마다 시간을 알리고 있으면서 기차표가 없다고 하는 것은 수서역의 횡포다

코레일 앱을 설치해서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예약을 할수도 있지만 이렿게 까지 에스티알회사에서 황포를 부릴줄은 몰랐다

그래 타는사람 없으면 투자한 돈 회수할수 있나

 

 

차표를 신청할 때 경노대상자라고 하지 않았으면 자석표를 구입했겠지만 민자로 건립한 수서역에서 할인을 해 줄까

장장 7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수서역에서 택시로 서울역으로 시승을 했다

수도 서울의 민낯인 교통행정이 하나하나 들어날때 이게 우리나라 서울이 맞는가 싶다

운전기사의 말에 의하면 김포에서 통제를 하니까 올림픽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시내로 빠지니까 차를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아예 주차장이다

그것도 러시아워시간도 아닌 12에서 14사이다

 

 

지하철을 이용할려니 걸음도 겨우 걷는 집사람에게는 무리다

2시간 가까이를 택시에 의지한채 서울역에 도착한 시각이 14시 20분

서울역 표사는 곳도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이 우선으로  표사는 곳은 새파란 젊은 남여가 사이사이 줄을 서 있어도 코레일 마크를 달고 있는 직원들이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

차라리 노약자, 장애인,임삼부 팻말 없애라

차표를 사고 의자에 앉아있는 집사람한테 온시각이 14: 50분

대구가는 기차표는 3시11분이다

 

 

겨우 걸음 걷는 집사람이 배고파해서 비빔밥 메뉴를 보고 들어가 먹긴했지만 집사람은 반쯤 남긴 밥그릇을 두고 일어서야 했다

밥도 겨우 먹는 집사람이 기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말을 한다

"아까 그 비빔밥 더 먹고 올껄, 맛이 있던 데" 하고 말을하니  마음이 더 아프다

말로만 하면 뭘 뭣하나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을 위한 창구라면 젊은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해야 하는 데도 그런 대책은 없다

그리고 민자로 시설을 했어도  노약자를 위한 말 표시하지 마라

그리고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사지못하는 노약자를 위해서 기차표 여분을 두면 안되나

점점더  메말라가는 서울이, 그리고 교통지옥인 서울이 왠지 생각하기도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