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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들은 나무의 생명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자연적 생명으로써의 수명과 목재로 사용된 후 부터의 생명
결국 이 두가지는 서로 같다는 것이다
나무의 나이를 통해 그 나무가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낼 수 있는 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견딤의 기간이 쓰임의 기간을 결정한다는 것
그래서 천년을 견딘 나무는 천년을 쓰임을 받는 다는 것이다
누구나 견딤은 힘든 일이다
용무늬가 아름다운 전통가구만 해도 용목이라는 나무를 사용한다고 한다
용목은 오랜세월을 병때문에 나무의 몸 일부가 구부려지거나 뒤틀려 용무니로 나타나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그 용목을 구하기도 어렵지만 부르는게 값이란다
결국은 가장 잘 견디는 것이 가장 잘 쓰인 다는 것
천년이상 갈 수 있는 건물을 지으려면 쳔년된 노송을 쓰야 한다고 했다
천년의 노송은 껍질에서 향긋한 솔내음이 난다고 했다
우리 인간에도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험이라는 나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젊은 이들에게 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견딤은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과정이고 쓰임을 결정한다는 것
견딜수 없다고 하면 쓰임의 향기도 없다고....